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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추억의 미드 추천 TOP 5

by ANIM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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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디즈니 플러스' 추억의 미드 추천 포스팅을 보고 많이들 들어오셔서

오늘은 '넷플릭스'  추억의 미드 TOP 5 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사실 추억의 미드들이 넷플릭스에도 많았는데,

계약기간이 종료되며 내려간 드라마들이 많아서인지..

TOP 5 선택도 쉽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도 이젠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에 더 집중하는 느낌이라

최신작이 아닌 추억의 미드 TOP 5..

어렵지만 한 번 선택해 보았습니다.

포스팅 순서는 순위는 아닙니다. ^^

 

 

 

 

 

첫 번째로 추천할 드라마는 <길모어 걸스> 입니다.

<길모어 걸스> 드라마는 사실 예전에 추천받아서 보려다가..

왠지 촌스러운(?) 느낌.. 지루한 느낌에 시즌1의 1화만 몇 번을 보려다 실패했었어요.

그러다 몇년전에야 겨우 넷플릭스에 있는 것을 보곤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와우... 재미있었어요.

여주인공(엄마) 성격이 좀.. 답답한 구석도 있었지만,

그래도 엄마와 딸 모두 너무 사랑스럽고

재미있게 봤답니다.

 

<길모어 걸스>는 대사가 매우 빠르고 많은 편인데,

그 속엔 엄청난 양의 미국의 팝, 책, 영화, 음악 등

굉장히 풍부한 문화 컨텐츠가 녹아 있어요.

그래서 길모어 걸스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러한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몰라도 재미있게 보긴 했어요. ^^;;

주인공 딸 '로리'는 엄청난 독서광이어서 언급되는 책들도 정말 많은데요.

길모어 걸스 팬들이 드라마에서 언급된 모든 책들의 목록을 정리해서

'The Rory Gilmore Reading Challenge'라고 부르며 읽었다고 하는데,

그 책의 권수가 339권에 달한다고 하네요. @.@

도전해보고 싶은데.. 권수가.. 지나치게 많네요....

 

로리의 남친 '제러드 파달렉키'는 

<수퍼내추럴>에서 주인공 형제 중에 한 명이죠.

길모어 걸스가 더 먼저 방영한 드라마인데,

전 훨씬 나중에 보게되어 '제러드 파달렉키'의

더 영한 시절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길모어 걸스 한해의 스케치><길모어 걸스> 미드가 끝난지 한참만에..

출연 배우들을 다시 모아  찍은 드라마인데..

배우들이 너무 많이 나이가 들어서.. 좀 아쉬웠네요.

그래도 오래된 골수 팬이라면 너무 반가웠을 것 같애요.

 

제 최애 미드인 <위기의 주부들>

배우들을 다시 모아 찍어준다면 정말 반가울 것 같으니까요 ^^

 

<길모어 걸스>는 약간의 촌스러움만 극복할 수 있다면

너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에요.

 

 

 

 

 

다음으로 <가십걸> 입니다.

당시에 정말 너무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제 눈엔 주인공 '세레나(블레이크 라이블리)'보다는

'블레어(레이튼 미스터)'가 더 예쁘네요.

방영 당시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상대배우와 오랜동안 연인 사이이기도 했었어요.

후에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전 부인은 스칼렛 요한슨이라 한 번 더 놀랐구요. ^^;;;

정말 그.사.세 죠?

 

맨해튼의 사립학교에 다니는 특권층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드라마 내용도 그.사.세 입니다. ㅎㅎ

그들의 이야기를 익명의 블로거가 포스팅하며 드라마가 이어지는데요.

'마지막에.. 엑스오엑스오(XOXO)'

 

여기까지 기억을 더듬으며 적다보니..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인기인 <브리저튼> 역시

익명의 작가가 가십글을 발행하는 것으로 극이 이어지는게..

시대와 방식만 달라진 가십걸 고전판 이었네요... ㅎㅎ

 

 

 

 

그 다음으로 <프렌즈> 입니다.

<프렌즈>도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는데요.

많이들 좋아하는 미드인데 제 취향이 아니었던 것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가 <프렌즈>, 또 하나가 <빅뱅이론> 이었습니다.

 

분명 재미있을텐데요...

제겐 유머코드가 맞지 않더라구요.

미국식 시트콤의 억지스러운 개그가 전 잘 안맞더라구요.

 

최고의 시트콤 드라마로 우리나라에서도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기에

제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지만,

추억의 미드 추천 TOP 5에 넣어봤어요.

영어 공부할 때 원픽으로 꼽히는 드라마이기도 하죠.

 

<프렌즈>리유니언 편이 있네요.

하지만 리유니언은 '웨이브'에서만 독점 서비스하고 있다고 하네요.

 

 

 

 

 

<스타트렉>도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966년작이라니... 추억의 미드 중 가장 고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지어 시나리오는 작가가 1960년에 쓴 것이라네요.

지나치게 난해하고 어렵다는 이유로 제작사들이 모두 거절을 했다고 해요.

1964년에 NBC에서 파일럿을 만들었지만, 방영되지 못하다가 1988년에서야 파일럿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3시즌이 만들어 졌으나 인기도 없고, 제작비가 많이 들어 종방되었다고 하네요.

오히려 추후 재방송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되어 후속작들이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대를 너무 앞서간 작품이었나봐요. ^^

 

<스타트렉>은 사실은 검열을 피하기 위해서 SF의 형식을 통해 

당시 미국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표현하려 시도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보통의 SF 작품들이 볼거리, 모험 등을 다루는 것이라면

스타트렉은 갈등과 그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기 위한 도구로써 SF를 택한 것이라고 하네요.


'생명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

'기계(혹은 인공지능)에게도 인권은 있는가?'

'우월한 문명은 열등한 문명을 도와 줘야 하는가, 내버려 둬야 하는가?'

등 현재에도 문제가 되는 인종 및 소수자 차별, 제국주의, 생명공학 윤리, 가치 문제, 국제문제 등을 언급합니다.

 

SF를 정말 좋아하지만, 너무 오래된 작품이라..

저도 조만간 한번 정주행 해보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는 <워킹데드>를 골라봤습니다.

저는 좀비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좀비물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이후로는 보지 않는 것 같은데요.

<레지던트 이블>은 좀비 영화지만,

그보단 SF/액션 쪽이 좀 더 강한 영화라서

그래서 취향에 맞았던 것 같아요.

<워킹데드>도 저희집 옆지기를 비롯해서

워낙 매니아층이 많은 성공한 드라마라서

TOP5에 넣어봤습니다.

 

역대 미국 케이블 TV 드라마 중에서는 최고 기록을 세운 드라마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인지 아시겠죠?

 

엄청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게,

참 많은 스핀오프 작품들이 있더라구요.

<워킹 데드>는 다 보았는데, 좋았다 하시는 분들은

스핀오프 작품들을 하나씩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워킹데드>'넷플릭스'에 시즌10까지 있는데요.

시즌11은 '디즈니 플러스' 단독 공개인가보네요...

'디즈니 플러스'에는 벌써 시즌11이 8화까지 오픈되어 있네요.

이것도 '넷플릭스'랑 계약기간이 끝나면 내려가게 되는게 아닌가 싶은...

'넷플릭스'만 이용중이시라면

관심있으신 분들은 빨리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제 최애 추억의 미드들은 아닙니다만,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옛날 미드가 한계가 있어서

제가 재미있게 본 미드들과 인기있던 미드들을 같이 엮어 보았습니다.

 

추후 '넷플릭스'에 새롭게 옛 미드들이 올라오면

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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