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드 셜록 팬에게 추천하는 드라마 2가지

 

제가 좋아했던 외국 드라마 중에 하나가 영드 셜록이었는데요.

딸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을 무렵 다시 한번 같이 보게 되었는데요.

그 후로 딸아이도 영드 셜록의 팬에 되어 버렸죠.

 

제게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원한 셜록이었다면,

딸아이에게는 닥터 스트레인지였는데요.. ㅎㅎ

같이 셜록을 본 후로 딸아이에게도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제 셜록이 되었답니다.

 

셜록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에피소드가 너무 적다는 거죠.. OTL... 너무 텀이 길구요...

 

딸아이는 셜록 영드 대본을 출력해서 읽기까지 하는 광팬이 되었어요.

 

그 후로 늘 셜록 같은 드라마 또 추천해 줄 것이 없냐고 자주 물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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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지난달엔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우연히 본 아래 포스터..

 

 

본지 10년은 된 것 같은 드라마인데.. 그동안 완전히 기억에서 잊혀져 있던 드라마였어요.

앗 이거다.

셜록을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드라마로 '라이 투 미' 괜찮겠구나 싶었습니다.

 

라이투미는 사람들의 미세한 표정과 행동을 읽어

거짓을 판단하는 주인공 라이트먼과 그 회사에서 사건을 의뢰받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인데요.

 

셜록은 셜록의 미친 천재성(?)에 놀라며 그냥 감탄하며... 따라가기 바쁜 드라마라면,

라이투미는 보다 현실적인 증거들을 가지고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인데다,

허구 드라마이긴 하지만,

실제 미세 표정을 연구하고 논문을 쓴 실존 인물과 그 논문들을 근거로 해서 만들어지고,

실제 정치인들과 셀럽들의 표정이 같이 나오면서 재미를 더하는 것 같아요.

 

주인공 칼 라이트먼은 영국식 억양을 쓰긴 하지만, 미국판 셜록 같은 느낌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실제 시즌1 방영 시기도 비슷해요. @.@

 

요즘 딸아이와 같이 한 편씩 보고 있는데, 딸아이도 너무나 재미있어 했습니다.

심지어 나중에 반복해서 다시 보겠다고 했는데요. 이유는..

자주 봐서 상대방의 거짓 제스쳐나 표정 등을 익혀두면 실제로 도움이 될 것 같다나요. ㅎㅎㅎ

 

시즌1 13개 에피

시즌2 22개 에피

시즌3 13개 에피

 

총 3개 시즌 48개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딸아이는 시즌2 19에피를 볼 차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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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추천 드라마는 프랑스 드라마 입니다.

프드... 뭔가 입에 잘 붙지는 않네요.. ㅎㅎ

 

넷플릭스 메인에 뜬 걸 보고 보게 되었습니다.

 

'뤼팽'

뤼팽? 뤼팡? 루팡?

아무튼 그 뤼팽입니다.

 

 

시작은 좋았으나 에피소드를 거듭하며 조금씩 늘어지는 경향은 있지만 그래도 볼 만 했습니다.

 

2개의 파트로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되어 있어서 금방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