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뮤다 에어엔진 고장 및 A/S

저희집 공기청정기는 발뮤다 에어엔진인데요.

이것도 몇 년이 된건지.. 저희집에서 꽤나 오래 함께한 제품입니다.

 

 

첫 A/S

 

올해였는지 작년이었는지 문제가 생겨서 A/S 문의를 했습니다.

시리얼 넘버를 확인한 후에, 수거해서 확인하셔야 한다며 박스를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와우~'

그래서 에어엔진이 딱 맞는 박스가 다음날 택배로 배송되었고,

전원코드와 내부 필터는 제거한 상태로 제품만 포장했습니다.

택배 수거도 알아서 예약해 주셔서 따로 할일이라곤 제품 포장해 두는게 다였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 마침 부품이 있어서 수리를 마쳤다고 하시며 보내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든 금액은 택배비도 없이 0원이었습니다.

정말이지 A/S 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두번째 A/S

 

그런데 최근에 또 공청기에서 끼익끼익 하는 소음이 점점 심해져서 보니

상단 날개 부분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아서 분해해보려 했으나,

풀리는 방향으로 아무리 돌려도 분해가 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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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뚜껑은 뚜껑 아래쪽 네개의 귀퉁이 중에 두 개의 귀퉁이에 버튼이 있어요.

그 버튼 두개를 다 누르면 딸깍 위로 뺄 수 있습니다.

그리고서 고정되어있는 부분을 풀면 되는데...

풀리지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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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합니다.

(추석 몇일 전이었는데)

추석이 껴 있어서 기간이 제법 오래 걸릴수도 있다는

안내를 먼저 해주셨습니다.

 

시리얼 넘버를 불러드리고,

주소를 물으시기에 이전에 A/S를 받은적이 있다고 하니,

확인하시곤, 주소 동일하다고 하니 두번째는 접수도 금새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박스를 보내주십니다.

포장을 하고~

제품을 알아서 수거해 가시고~

몇 일 뒤 전화가 왔습니다.

 

고무패킹이 낡아 그랬다고 또 여유 부품이 있어 교체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모터에서 소음이 약간 있는데 교체하면 7만원 정도 든다고 하셨습니다.

 

교체해야할 정도냐고 묻자,

당분간 그냥 더 사용하고 혹시 소음이 너무 커지면

그때 다시 A/S를 보내는게 좋을 것 같다십니다. @.@

혹시 그렇게 되면 다시 제품을 보내야 할 수 있으니,

제품 택배 박스는 수거하지 않을테니, 버리지 말고 당분간 집에 보관하고 있으면서

문제가 생기면 다시 보내라십니다 ^^

 

 

제품을 돌려받고,

(추석 전에 제품도 다시 받았답니다. ^^)

필터를 끼고, 전원을 켜보니 제 귀에는 모터 소음은 느껴지지 않네요.

너무 오래 사용하나 싶어 바꿔야 하나 싶은데...

다들 A/S를 너무 잘 해주셔서.. 더 사용해야겠습니다.

환경을 생각해서도 그게 좋은거니까요 ^^

 

 

두 번의 A/S 과정에서 모두 무상으로 처리가 되고,

처리 과정도 너무나 편리해서 한번 블로그에 남겨야지 싶었습니다.

 

 

혹시 발뮤다 제품 사용하시는데, 문제 생기시면 바로 고객센터에 문의해보세요.

너무나 친절하게 응대해주십니다.

 

 

 

 

 

발뮤다 에어엔진은 정말 초창기에 산거라..

몇년이나 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내돈내산... 이겠죠? ^^

정직한 실제 A/S 이용후기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