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백팩. 토리버치 버지니아 백팩.
근데 단점이 하나 있는데.. 드로우스트링 + 스냅 플랩 방식이라서..
저 뚜껑처럼 덮는 부분이 자석으로 체결이 되다보니
가방에 물건을 조금 많이 넣거나, 뛰거나 하면 자석이 떨어져서 가방이 벌어져 예쁘지 않아진다 ㅠㅠ
이건 토리버치만의 문제가 아니라 요런 형식의 백팩들이 모두 가진 고질적인 문제다.
아래 사진을 보면 뚜꼉 밑으로 양쪽으로 네모난 부분이 자석 부분인데 떨어지면 이런 핏..

그래서 어떻게 하면 고정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일단 가방 부자재 사이트 같은 곳들 뒤져보며 재료를 찾아보았는데 간단히 리폼할 만한 재료를 찾지 못했다.
처음엔 덮개 자체를 고정하려고 버클 등을 찾아헤매다가..
그냥 드로우스트링으로 조여지는 부분 자체를 고정하는게 깔끔할 것 같아서 그쪽으로 찾았다.
가죽 공방에 가서 부탁해야 하려나 하던 찰나에 찾은 아이템이 있었으니...

이게 사실은 허리 큰 청바지를 아래와 같이 간단히 바느질 없이 수선해서 입을 때 사용하는 부자재다.

사실 사용해본적 없는 아이템이었지만, 그래도 시험삼아 주문

일주일도 안되어 도착했던 것 같고.

사용법은 정말 간단했다.
그냥 저 압정처럼 생긴 걸로 천을 뚫어주고, 저 금속고리부분을 넣고 나머지 마개 부분 눌러주기만 하면 끝.

그래서 위치를 잡고 가방에 달았다.


압정 느낌이라 반대쪽 고정부분이 납작하지 않고 볼륨감이 있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지저분하게 바느질 하는 것 보다는 깔끔
혹시 사용하다 보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일단 열흘정도 사용해보니.. 아직까진 튼튼하게 잘 고정해준다.
떨어지면.. 가격도 저렴하고 어렵지 않으니, 여러개 다시 주문해서 다시 달아주면 될듯하다.
원래 가방 부자재가 실버톤이라 실버로 주문해서 달았더니 이질감도 많이 없다.
아이패드, 교재 4권, 양산, 텀블러, 필통 등등 보부상처럼 많이 담아도 고리가 딱 잡아주니 커버 플랩이 열리지 않는다 ^^
적당한 아이템 찾으려고 한참 찾아 헤맸던터라...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되었으면해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 남겨본다.
바지 밑단 바닥에 끌리는 것 싫어하는 딸을 위해 통바지들 직접 수선해준 방법도 올려야 하는데...
잊지 말고 다음번 바지 수선 때 사진 찍어서 공유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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