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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여름철 날파리 줄이는 법

by ANIM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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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의 날파리 퇴치법!!

 

 

여름철이 되면 출몰하는 날파리~

너무 싫죠!!

 

저도 인터넷에 검색해서 트랩도 직접 만들어도 보고,

쓰레기통 바닥에 신문지 깔아서 에프킬라 뿌려 놓아보기도 하고,

(전 스테인레스 음식물 쓰레기통을 쓰는데요)

여름철엔 음쓰통 안에 지퍼백을 씌워서 이중으로도 사용해보고..

정말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봤는데요.

 

나름 정착한 방법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방법은 아니구요.

날파리가 주로 생기는 부분을 미리 차단해야겠다 싶어서 써 본 방법인데,

두 가지인데, 어느 하나만 하면 안되고 둘 다 잘 해주셔야 합니다.

 

복잡한 방법은 아니에요 ^^

 

 

 

 

1. 씽크대 배수구 청소를 자주 한다.

 

전 다이소 운동화 솔을 사용하는데,

검색해봐도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단종인지 보이지가 않아서

가장 비슷한 제품 사진을 가져와봤어요.

 

다이소 '디즈니 미키미니 운동화 솔' 입니다.

1000원이네요.

제가 사용하는 제품이랑 거의 비슷하게 생겼어요.

제껀 미키가 없고, 대신 1000원에 두개씩 들었었는데요... ^^;;

 

설겆이 후에 저걸로 배수구 싹 한번씩 닦아주세요~

(매일 할 필요까진 없지만, 여름엔 자주 할 수록 좋더라구요.)

 

아무튼 씽크대 배수구 청소할때 사용하시면 구석구석 잘 닦입니다.

 

 

 

 

2. 음식물이 묻은 비닐이나 쓰레기는 지퍼백에 버린다.

지퍼백은 새것 사용하지 마시구요.

이런 저런 용도로 사용하고 버려지는 것을 한켠에 모아두셨다가 사용하시면 되세요.

전 주방에선 늘 음쓰통 + 음쓰통 옆에 지퍼백을 하나 두고 사용합니다.

음식물쓰레기는 음쓰통으로, 그 외 음식물 포장재는 모두 지퍼백에 넣습니다.

음식물 포장재를 그냥 쓰레기통에 넣으면 이게 날파리의 온상이 됩니다. ㅠㅠ

 

아침에 딸아이 샌드위치 만들어주면서 나온 치즈 봉지와

잠봉 소분하는데 썼던 종이호일은 지퍼백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정말 한여름에도 날파리 어쩌다 한마리 보는 정도입니다.

 

 

 

 

 

추가로 두 가지 팁을 더 공유하자면

Tip1. 바나나 개별로 잘라서 씻어주기

바나나 얘도 범인 중의 하나더군요.

(바나나는 죄가 없어요~)

그렇다고 바로 냉장고 넣으면 바나나가 맛이 없구요..

바나나 구입하시면 일단 칼로 개별로 잘라주시구요.

바나나 전체를 흐르는 물에 닦아주세요.

(특히 잘라진 꼬다리 부위와 반대편 끝 부분을 잘 문질러 닦아주세요.)

그리고서 상온에 두시면 됩니다.

(바나나에 날파리 알이 붙어온다고 하네요 ㅠㅠ)

 

그냥 잘라서 세척해서 두었을 뿐인데..

바나나 후숙하는 동안 날파리 걱정 안해도 됩니다.

 

그래도 걱정되시면

세척후에 지퍼백에 키친타월 깔고 넣어서

봉해두시면 됩니다.

(근데 이렇게 하면.. 약간 바나나가 떡(?)이 되는 느낌.. 뭔지 아실라나요?)

그냥 깨끗이 잘 세척해서 상온에 두시면 되세요.

전 후숙 다 되면 그때 지퍼백에 키치타월에 해서 냉장고에 넣습니다.

(바나나도 냉장보관하는 과일이라네요? @.@)

 

 

Tip2. 여성용 위생용품 지퍼백에 버리기

한달에 한번 마법에 걸리면 생기는 쓰레기있죠?

마법이 시작되면 또 따로 지퍼백을 하나 준비합니다.

그리고 사용한 위생용품들을 지퍼백에 모아서 버립니다.

 

 

이런 식으로 날파리가 꼬이는 쓰레기들은 꼭 지퍼백에 밀봉해 주시면

날파리로부터 해방 되실 수 있어요. ^^

 

 

 

아무튼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이만~

 

모두 날파리 없는 즐거운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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