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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올스텐 가열식 가습기 대용품

by ANIM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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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도 비염이 있다보니
환절기엔 유독 코 상태가
좋지 않네요..

주로 초음파식 가습기
사용해왔는데요.
가열식 가습기
매년 찾았지만,
제 맘에 드는 걸 못찾았어요.

초음파식 가습기가
전기세에도유리하고
관리도 편하긴 합니다
.

근데 다음해만 되면
꼭 그 가습 나오는 부분이
막힌다고 해야할까요?
약간 크롬 도금처럼 생긴
분사구가 꼭 녹슨 것처럼
이상해지는게...
영 찝찝해서요...


그래도 충전형에 무선인
초음파 가습기는 완전 애정
하긴 합니다.
여행가거나
명절에 시댁에 가거나 할때
아주 유용해서요.


올해도 아이는 코가
많이 답답한가 봅니다.

제가 찾는 가열식 가습기는
물탱크가  스텐이면서
분리세척되고,
분사구 부분도
믿을만 했으면 좋겠는데..

제가 원하는 건 없더군요..
신규 아이템을 만드는건
불편한데서 찾는거라던데..
아주 하나 개발하고 싶은 맘까지 듭니다.

집에 접이식 여행용 커피포트
온도 조절이 되던게
생각납니다.
옳다쿠나!
아이방에 잘때만
커피포트에 물을 끓이고
온도를 좀 낮추고
뚜껑을 젖혀 열어둔 채로
두어 봤습니다.

아이 코 상태는 좀 나은것 같습니다.


근데 아이가 싫답니다.


자다 중간 중간 물 끓이는 소리에
깬답니다 ^^;;;



다시 또 가습기 검색을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낮에 구운계란 만든다고 꺼낸
인스턴트팟이 눈에 들어옵니다.


스텐 본체에...
보온 되고..
뚜껑은 분리되는 구조니까
그냥 열어두면 될 것 같습니다 ^^;;;
전기세는?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가열식 가습기 사용하면
에어컨 돌리는 것처럼
전기세 많이 나온다는 글도 본터라..
전기세는 일단 무시해봅니다.


먼저 커피포트로 1.5리터 팔팔 끓여
인스턴트팟에 넣고
(그냥  인스턴트팟에서
시작해도 되지만,
좀 오래 걸립니다~)
보온 8시간에 맞추면 끝.


중간중간 이렇게 데워 줍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량을 재어보니
500미리 정도 남았더라구요.
8시간에 1리터 정도 가습효과가 있네요.

전 일단은 만족스러워서
맘에 드는 제품이 나오기 전까진
이렇게 쓸 것 같아요.

6인용인데,
미니로 하나 더 사서
그걸로 이용할까 싶기도 합니다.

미니가 핫딜때
6만원 전후 하는걸로 아는데..
웬만한 가열식 가습기보다
가격도 좋고, 내구성이며
완성도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열식 가습기
적당한 제품 못찾으셨으면
이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드립니다 ^^


더 좋은 제품이나 방법 아시는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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