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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자코모 라보떼 4인 소파 후기

by ANIM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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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를 바꿨다. (내돈내산)
10년 된 한샘 가죽 소파..
가죽이 점점 벗겨져서
11절 11번가 행사 때 주문했다.
출시 기념으로 할인도 많이 하고,
상품권과 스툴도 무료로 증정 >.<
11절 행사기간 동안
36개월 무이자 할부도 되어서..
부담 없이 질렀다. ^^




1. 디자인

자코모 라보떼 4인
새로 나온 모델이라서
후기가 없는 게 아쉬웠지만,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색상이 마음에 들어서 결정
색상이 9가지나 있어서
많이 고민했는데,
라보떼 제품 페이지에 라이트 그레이가
예뻐서 라이트 그레이로 결정.
때 탈게 조금 걱정이긴 한데,
그래도 놓고 보니 환하고 좋네.




2. 리폼

그전에 쓰던 한샘 소파의 경우
가죽이 통으로 되어 있어서
가죽이 망가지니 전체 통갈이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좀 더 오래 쓰려고 했는데,
리폼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중에 가죽 수명이 다했을 때
리폼을 염두에 두고 모델을 찾았다.

라보떼는 각각의 좌방석이
밸크로로 붙어있는 방식

나중에 각 좌방석만 가죽을 교체하던지,
다른 천으로 리폼을 해도 좋을 것 같았다.




3. 소파 하부

이전 소파가 소파 다리가 짧아서
로봇청소기가 들어가지 않아서
항상 먼지가 쌓이는 게 싫었다.
이번엔 로봇청소기가 들어갈 수 있는 높이의
다리 길이를 찾았다.




4. 팔걸이

너무 높지 않은 팔걸이를 원했는데,
라보떼는 팔걸이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좋았다.
설치기사님 말씀으론 6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5. 크기

4인용 소파 치고도
320이라는 넉넉한 길이감도 좋았다.
팔걸이도 올리지 않으면
그냥 앉아도 될 공간이라
아무 때나 지나다 기대앉기도 편하다.




6. 기타 등등

가죽과 자재가 좋다고 하는데
일단 믿어보기로 한다.
전에 소파가 보조 다리가 없어서
푹 꺼짐이 있었는데,
보조다리 있는 것도 좋았다.



배송은 5~8주로 되어있는데,
1주일만에 와서 깜짝 놀랐다. ^0^
오늘 점심쯤 설치해 주시고 가셨는데,
기사님들은 친절하셨다.
덥지 않은 날씨임에도
두 분 다 땀을 뻘뻘 흘리며
배송해주셔서 너무 죄송..

기존 소파는 수거는 안 해주시지만,
1층까지 내려주시는 하역서비스는 제공
(기사님께 미리 말씀드리고
현금 만원을 준비하면 된다.)
다만 새거라 냄새가 좀 나는데..
미세먼지 수치가 나빠서
환기를 못하고 있다 OTL....




소파는 각 지자체의
대형폐기물 수거 신청으로 들어가서
접수하고 프린터로 출력해서
소파에 붙여서 내놓으면 된다.
4인 소파는 만원이었다.



자코모 소파야~
10년은 버텨줘~~

 

 

 

 

+ 추가

(한달 넘게 사용한 추가 후기)

등받이가 편하지 않아요.

(정확히 말하자면 등받이에서 위쪽 부분이)

등받이 각도가 너무 세워져 있어서

아이들은 머리 위치가 너무 앞쪽으로 밀려(?) 목이 아프대요.

어른도 허리를 세워 앉지않고 좀 앞으로 빼고 앉으면

어른도 마찬가리도 목이 아파요.

 

지난번 소파가 앉는 좌방석 쪽만 일찍 마모가 되어서..

좌방석이 교체가 편리한 소파를 찾게 되었는데..

대신 등받이가 불편하네요 ㅠ.ㅠ

 

다음에 다시 살때는 꼭 가서 직접 앉아보고 사야겠어요.

 

등받이 목 부분 불편한거 말고는.. 괜찮아요.

전 주로 소파에 누워있어서.. 괜찮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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