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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일상

시놀로지 나스 고장과 복구

by ANIM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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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켠에 인터넷 공유기 옆에 위치해 있던

시놀로지 나스 DS220j

그제 오후 택배 박스를 베란다에 내놓으려고

가지고 나가다가...

살짝쿵.. 쳤나보다...

 

 

1M쯤 되는 수납장위에서 아래로 내동댕이 쳐진 나스

ㅠ.ㅠ

 

 

일단 겉보기엔 괜찮다.
괜..찮..겠..지...

 

 

나스에 전원선과 랜선을 다시 연결하고

전원버튼을 눌러본다.

켜진다.

 

안도의 한숨..

 

삑.

삑.

삑.

삑.

 

나스가 요란스럽게 삑삑 거리기 시작한다.

 

 

 

안괜찮구나... ㅠ.ㅠ

 

 

노트북을 켜고 접속을 시도해본다.

그 와중에도 나스는 계속 요란스럽다.

알림이 와있다....

 

 

 

저장소 관리자를 실행해보니..

하드 한개가 비정상이란다..

 

떨어지며 접촉 불량이 생긴거 였길 바라며

나스를 끄고 열어본다.

 

하드는 두 개 다 잘 꽂혀있는 것 같아 보였지만,

나사를 다 빼고

하드 두개 다 꺼내서

접촉부위를 지우개로 닦아본다.

 

다시 하드를 연결하고

나스를 켜본다.

 

옆에서 딸아이가 괜찮다고 달래준다.

하나도 안괜찮다.

짜증이 너무 난다. ㅠ.ㅠ

 

간절한 마음으로 나스를 지켜본다.

다시 삑삑 거린다. --+

 

여전히 하드 하나가 비정상이란다.

 

 

 

생각해보자...

 

 

 

 

하드가 문제일까? 접촉단자가 문제일까?

 

 

 

이때 뭐가 문제인게 그나마 나았을까?

하드가 문제이면 하드를 교체하면 되고,

접촉단자가 문제라면 나스를 A/S를 받아야 하네...

 

 

 

일단 확인을 위해 다시 나스를 끄고

하드 두개를 다시 꺼내

서로 반대 위치에 넣어본다.

 

다시 또 나스를 켠다.

 

삑삑삑..

같은 하드가 문제란다.

하드가 나갔구나..

 

 

하드는 작년 아마존 핫딜때 직구로 구매한

wd elements 12T에서 빼낸 아이들

 

다행히 집에 같은 하드가 하나 더 있다.

백업용으로 사용하던 것인데,

현재 나스 데이터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냥 그걸로 교체하기로 한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복구가 완료되었다...

 

 

 

하드를 교체하고... 생겼던 문제는

새로운 글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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